한국광전자산업전문인협회(KAPEIS)가 시행하고있는 민간자격증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맞춤형자격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있다.

KAPEIS는 지난 21일 서울 로봇고등학교에 특성화고로서는 처음으로 자격검증 시험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지난 6월 18일 KAPEIS와 MOU를 맺고 방과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비쿼터스기술관리사를 비롯, 각종 민간자격증을 취득케 하고있다.

교과 성적보다 산업체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강조함으로서 학생-교사-기업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KAPEIS는 지식경제부 소속의 비영리법인으로서 산업체와 교육기관간의 취업 미스매칭 해소에 매우 적극적이다.

특성화고등학교에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이를 자격으로 연계하여 기능을 검증하고,
기업에는 검증된 기능인을 중재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는 20여개의 수도권 중심 특성화고가 참여하고 있으나,2013년도에는 전국에 100여개의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EIS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격은 국가에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자격으로서 주로 신성장 분야의 자격이다.
현재 시행 중인 자격으로 LED응용/광통신/유비쿼터스/멀티미디어디자인/PLC제어 등이며, 2013년부터는 마이컴제어/모바일앱 관련 자격증까지 시행된다. 

제한된 국가자격의 의무검정만으로는 산업체의 needs에 충족되지  못한 현실을 감안할 때, 변별력 있는 신성장 분야 기술자격은 특성화고 '선 취업 후 진학'의 정부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간자격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정부에서는 올 초 녹색기술,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 3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송시스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글로벌 헬스 케어 등 17개 성장동력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성공적 추진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 규모가 2018년 700조 원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 수출액도 연평균 18% 수준으로 증가해 9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규 투자와 신수종 사업 진출 등이 신성장동력 산업을 찾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해 이용하는 신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구분하며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 중 원자력발전, 태양연료전지 등의 채용이 밝게 전망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분야는 아직은 유치산업 수준이지만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적은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반도체, 기계 기술을 접목하면 단기간 내 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 강국을 실현한다는 비전하에 일자리 약 30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렇듯 각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취업박람회등 취업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자격증은 취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채용이 밝게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취지와 관련있는 민간자격증을 실시하는 한국광전자산업전문인협회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홍보하고 있는데 일부 공업계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새롭운 신성장동력 산업에 맞는 자격증인 광통신 관리사, LED응용 설계사, 유비쿼터스기술 관리사, 멀티미디어 디자인 관리사, 마이제어사, PLC 제어사을 홍보하면서 많은 냉대와 무관심을 받으며 자격증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일부 학교선생님들은 모르는 자격증이고 민간자격증이기때문에 관심이없고 생활기록부에 올릴수 없어 국가자격증만 취득한다고 하기도 하고 취업이 잘되는 일부 학교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꾸준히 관련산업과 자격증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이라 신성장 동력 및 그린 에너지 관련분야를 설명드리고 알리면서 조금식 인식되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특성화고 전공과목 관련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 전공하는 학과에 맞는 자격증의 내용을 알고 오히려 원하는 자격증이라고 반기는 학교도 있었다.

기존 국가자격증은 기본적으로 취득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기능에 거리감이 있었다. 현재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한국광전자산업전문인협회에서 실시하는 이 민간 자격증으로 그러한 우려를 다소나마 덜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일부 국가자격증은 홍보 및 효용의 가치등으로 기피하거나 응시율 저조로 인하여 통폐합또는 폐지되고있는 실정인데 반하여 민간협회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에 맞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에 맞는 자격을 개발하여 소개하고있지만 아직도 일선 특성화고 선생님들의 국가자격증 선호가 우선시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서울ㅅ공고에서는 기능사및 민간기술 자격증을 포함하여 6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은행에 취업이 되었다고 하는 소식을 들려줬다.

특히나 관련 기술관련 민간자격증을 포함하여 많이 취득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던 중에 한국광전자산업전문인협회에서 실시하는 자격증이 기업체에서 원하는 자격증에 근접한것 같아 학생들에게 적극홍보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는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학기 초에 강남 ㄹ고등학교는 민간에서 실시하는 자격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므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학기 말에 일부 학년들이 자격시험을 준비 하고 있다.

서울 ㅇ 공고에서도 민간자격증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면에서 검토중에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실부 특강 및 방과후 특강 그리고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보다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가고 있다.
현재 자격증을 응시한 학교는 서울로봇고, 용산공고, 광명공고, 전주공고, 이리공고 등이며
응시를 확정하여 준비하는 학교는 수원공고, 휘경공고,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영등포공고, 의정부공고 등이 있다.

<특성화고 민간자격증 취득 사례>

사례1. 경기도 소재 ㅇ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전기과 학생들이 전기공사 관련 국가자격증 합격율이 낮아 담당 학과장이하 선생님들이 고민하던 중 협회 자격증 시험 안내를 받고 학생들 학업과 연관성이 많으며 작업형 기능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실무 경험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재 자격 검정을 준비 중이며 KAPEIS에서 적극 협조하여 학생들에 게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동화 기능자격증 준비의 선행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2013년도부터는 정규 방과후 수업에 포함하여 운영할 것을 계획중이다.

사례2. 서울 소재 ㅎ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현재 LED산업 분야 빠른 성장에 대비하여 관련 자격증이 미비한 현실에 비추어 해당 학교는 LED 동호회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 및 학업의 자신감 고취를 위하여 담당 학과장 선생님에게 자격시험을 안내 후 해당 동호회 전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2013년 부터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실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사례3. 경기도 소재 ㄱ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처음 학교를 방문하여 직업교육부 부장 선생님과 미팅에서 학교 학생들의 학업 부진에 따른 자신감 부족, 낮은 국가 자격증 취득율과 이에 따른 취업 지도에 어려움에 많은 상태에서 방과후 학습을 통하여 유비쿼터스 관련 당 협회의 <유비쿼터스기술관리사> 자격 시험에 응시하고, 80%대의 자격증 취득 율로 학생들의 학업의 자신감과 회복에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두번째 자격 취득 준비로 수능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격 취득 준비로 열공하는 학생들이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